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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😊
거의 4년 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. 요즘 너무 바빠서 블로그 활동도 뜸했는데요, 그래도 오랜만에 ‘좋았던 작품 하나’를 리뷰하고 싶어서요.
최근에 재미있게 본 ‘이쿠사가미’ (원제: Last Samurai Standing, Ikusagami)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.

작품 개요
- 이 시리즈는 Netflix 오리지널 일본 드라마로, 국내에서는 2025년 11월 13일에 전 세계 공개되었습니다.
- 배경은 메이지유신 이후, 봉건 무사 계급이 해체되고 일본이 급격히 서구화·산업화로 치닫던 1870년대 후반입니다.
- 이야기의 출발점은 교토의 사찰 天龍寺(Tenryū-ji)에서 292명의 무사 및 전사 그룹이 ‘거액 상금’이라는 미끼로 모이면서 시작됩니다.
- 이들은 ‘코도쿠(Kodoku)’라는 생존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되고, 교토에서 도쿄까지 이어지는 도카이도(Tōkaidō) 루트를 따라 이동하며 서로 태그(명찰)를 뺏고, 살아남아야 하는 규칙 속에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입니다.

줄거리 핵심 & 특징
- 주인공은 슈지로 사게( 佐賀愁二郎)라는 전직 암살자이자 무사로서, 과거 전투에서 상처를 입고 지금은 쓸모 없어졌다고 느끼는 존재입니다.
- 그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고, 무사로서의 의미가 사라진 자신에게 찾아온 이 거대한 게임이 자신에게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절박함 속에 뛰어듭니다.
- 이 여정에서 그는 어린 소녀 후타바 카츠키( 香月双葉)와 연합하게 되고, 무사들이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‘누군가 함께 한다’는 연대감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.
- 액션 장면이 매우 강하고, 칼싸움·화살·총·생존경쟁 등이 혼합된 스타일로, 단순한 사무라이물이라기보다 일종의 ‘배틀로얄 사무라이판’이라는 인상을 줍니다.
- 또한, 단순한 생존게임 외에도 메이지 시대의 사회적 변화 — 무사의 몰락, 서구화로 인한 전통과 가치의 붕괴, 계급의 해체 등 — 가 배경으로 깔려 있어 이야기에 깊이가 더해집니다.

좋았던 점
- 비주얼 & 액션의 압도감
칼싸움 연출, 무사들의 전투 장면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수준이 높고 인상적이에요. - 독특한 설정 + 긴장감
‘무사의 계급이 해체된 시대’라는 배경 위에 ‘생존게임’이라는 강한 플롯이 결합되어,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졌어요. - 감정과 인간관계
주인공이 겪는 PTSD, 가족에 대한 책임감, 소녀와의 동맹 등 단순히 싸움만 있는 게 아니라 감정적 여정이 포함되어 있어 몰입이 됐어요. - 사회적 메시지
단순한 액션물로 끝나는 게 아니라, 시대가 바뀌면서 ‘살아남는 것’이 ‘옛 가치’를 지키는 것과 충돌하는 지점을 던져 줘요.
아쉬웠던 점
- 캐릭터 수 및 전개 속도
등장인물이 많고 각자의 배경이 조금씩 나오다 끝나는 부분이 있어서, “어, 이 사람 누구였지?” 하는 순간들이 있어요. - 결말이 완전한 해결은 아님
시즌 1이 끝나면서 모든 질문을 다 해소하진 않고 여운이 남는 방식이에요. 다음 시즌이 기대되긴 하지만 ‘지금 이걸로 딱 마무리!’를 원하는 분에겐 약간 아쉬울 수 있어요. - 잔혹함·폭력 표현
무사끼리의 칼싸움, 잔인한 장면 등이 꽤 많습니다. 감당하기 쉬운 소재는 아니에요.

총평 및 제 점수
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6점을 주고 싶어요.
제가 평소엔 8점이 거의 최고 수준이고, 9점은 정말 초월의 경지, 10점은 아직 준 적이 없기에요. 그래서 6점은 꽤 높은 점수라고 봅니다.
이 작품은 충분히 재미 있고 매력적인 요소가 많지만, 약간의 단점과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요.
시대극+서바이벌이라는 조합이 독특하고 흥미로운 만큼,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께는 추천드리고 싶어요.
추천 대상 & 그렇지 않은 분
추천 대상
- 사무라이물, 시대극 좋아하시는 분
- 서바이벌·게임형 플롯 + 역사적 배경 결합에 흥미 느끼시는 분
- 액션이 강하고 몰입형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
추천하지 않는 분
- 가볍고 쉬운 스토리만 원하시는 분
- 폭력·잔혹 묘사에 민감하신 분
- 모든 플롯이 완벽히 정리되어야 만족하시는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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